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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모든 항문 질환을 치질이라고 통칭하여 부르곤 합니다. 치질은 항문의 피부나 근육의 비정상적인 문제로 발생되는 항문질환의 한 종류이고 또 다른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치열과 치루가 있습니다. 이외 가려운 증상의 항문소양증도 대표적입니다. 오늘은 현대인의 말 못 할 고통인 항문 질환이 왜 생기는지 그 원인과 초기 증상 그리고 실생황에서 도움 되는 예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종류

항문 질환의 일반적인 종류로 가장 흔한 이름이 치질입니다. 치질은 직장이나 항문의 혈관이 부풀어 올르고 점막이 늘어나면서 출혈이 나거나 힘이 약해져 항문 밖으로 삐져나와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변비가 있을 경우 딱딱하고 울퉁불퉁하게 굳어진 변을 항문으로 통과시키기 위해 힘을 주다가 항문 안쪽이 찢어지기도 하는데, 이걸 치열 또는 항문열개라고 합니다. 이때도 출혈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문 주변의 잘못된 관리로 생기는 가려움증인 항문소양증도 흔합니다. 항문 안쪽으로 감염이 생겨 고름과 같은 농양이 생기고 액체류의 배액이 같이 굳어져 항문 농양으로 발전됐다가 그 부분과 항문과 사이에 비정상적인 연결로가 생길 수 있는데 이 현상을 치루 또는 항문루라고 합니다. 이 경우엔 빨리 전문의와 상의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위 여러 질환으로 항문관이 좁아져 배변이 어려워지는 항문협착도 있습니다. 유두종 바이러스인 HPV에 발생되는 항문 사마귀도 항문 주위를 민감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이나 출혈을 발생시킵니다. 감염, 염증성 장질환 및 방선 치료 과정에서 생긴 직장 내벽의 염증으로 직장염이 발생할 수도 있고 드물기는 하지만 항문암이 있습니다.

원인

항문은 우리의 면역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체 기관입니다.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이 있지는 않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올바르지 않은 자세유지, 불규칙한 생활습관 및 부적절한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먼저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특히나 엉덩이를  표면에 닿은 채 항문을 오랫동안 체중으로 누르는 의자생활을 원인으로 들 수 있는데, 너무 오랜 의자 사용은 항문 혈관이 확장되고 근육이 약해지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섬유질이 부족한 가공식품 섭취, 잦은 음주는 변비를 유발합니다. 딱딱하게 굳어 커진 변을 보기 위해 매에 힘을 많이 주어 복압이 올라가면 항문 혈관의 혈압도 높아지고, 항문 주위 근육이 늘어나서 나중엔 항문 근육이 제 기능을 잘 하지 못 하게 됩니다. 낮은 질의 수면과 수면 시간 부족도 당연히 항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적절한 운동은 항문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완전히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등산이나 극심한 운동은 항문 혈관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평소 본인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과로를 피하고 평소 극심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도록 명상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외 무거운 것을 자주 들 때 올바른 몸의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임신과 출산도 항문에 큰 영향을 끼치는 활동이므로 평상시 미리 항문 건강을 챙기셔야 합니다. 

예방

항문 질환이 생겼을 땐 쉽사리 주변에 그 고통을 상담하기도 어렵고 전문의사를 보기로 결정할 때까지 다른 질환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리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통증이나 불편함이 가볍지는 않으니 미리 예방하여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게 가장 이상적일 겁니다. 항문 질환의 원인은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자세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의자 앉아 있을 경우 상체 체중이 항문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데, 이때 항문 혈관이 무리를 주고 주위 근육이 약해지게 됩니다. 자주 일어나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채 주거나 주위를 걸어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섬유질이 비포함된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도 불규칙한 배변활동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평소 야채섭취를 많이 하고 가공식품을 피해 여러 영향소를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본인에 맞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과로와 낮은 수면의 질로 항문에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부위에 자극 최대한 피하고 좌욕을 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십니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는 크림을 구매해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치를 취했는데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꺼려지더라도 빨리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세부적인 검진과 상담을 해서 적절한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크게 후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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